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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최강열 생명공학과 교수, 김도언 동문 ‘2021 연세창업대상’ 수상
작성일
2021.06.08
작성자
생명시스템대학
게시글 내용

연세대학교 생명시스템대학 최강열 생명공학과 교수와 김도언 생명공학(전 식품공학) 80학번 동문이 2021 연세창업대상 시상식에서 교원창업부문과 동문창업부문에서 각각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본 시상식은 지난 5월 8일 온라인 녹화 중계된 연세 창립 136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되었다.

최강열 교수와 김도언 동문은 각각 ㈜씨케이바이오텍과 ㈜뉴트리를 이끌고 있다.

㈜씨케이바이오텍(CK Biotech Inc.)은 생명공학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혁신형 신약 개발 회사로 난치성 질환에서 손상된 조직을 재생시키는 치료제를 개발 중이다. 최 교수가 2009년부터 2019년까지 센터장으로 이끌었던 한국연구재단의 선도연구센터(ERC)인 ‘연세대 단백질기능제어이행연구센터’를 통해 다양한 분야의 교수님들과 융합적으로 연구개발을 수행했던 것이 창업의 기반이 되었다. 최근까지 기업의 탄탄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기관투자자들의 투자 유치를 성공적으로 이루었다.

㈜뉴트리는 자연에서 찾은 원료를 생명과학기술로 개발하여 뷰티 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 유통하는 기업으로 인류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추구한다. 특허 등록 27건, 국내 출원 11건, 해외 특허 등록 32건, 해외 출원 17건 등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업계에서 특허와 기술력을 갖춘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좌측부터 : 서승환 총장, 최강열 교수]


최강열 교수는 “교내에 훌륭한 교원창업기업이 많은데 수상자로 선정되어 영광스럽다. 1995년 연세대학교에 부임한 후 26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선후배 교수와 학생들의 연구에 대한 열정과 노력이 바탕이 되었다”며 그동안 성원과 도움을 준 이들이게 감사를 표했다. 최 교수는 스스로 대학의 학문 영역을 넘어 신약개발이라는 긴 여정의 큰 관문에 들어섰다고 말한다. 그래서 인재양성과 연구라는 교수로서의 사명을 부여받았을 때와 같은 무게감으로 새로운 도전을 마주하고 있다. 최 교수는 “씨케이바이오텍을 성공적으로 발전시켜서 젊은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더 나아가 학교발전에 기여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사진 좌측부터 : 서승환 총장, 김도언 동문]


김도언 동문은 수상소감에서 “10년 더 젊게 사는 삶을 위하여 ㈜뉴트리를 창업한 지 20년만에 국내 콜라겐 시장을 선도하는 건강기능식품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이렇게 모교에서 창업 대상을 수상하게 되어 무척 영광스럽다”는 수상소감으로 운을 뗐다. 그는 앞으로도 존경받고 자랑스러운 연세의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하며 “㈜뉴트리의 R&D 및 경영을 이끄는 주요 임원진들이 모교 출신이다. 생명공학적 R&D를 기반으로 탁월한 마케팅력과 유통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하여 신뢰받는 건강기능식품 기업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