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메뉴 닫기
 
제목
4년 만에 열린 대면 학위수여식...”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작성일
2023.03.20
작성자
생명시스템대학
게시글 내용

생명시스템대학은 지난 2월 27일 오후 2시 루스채플에서 4년 만에 대면 학위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졸업식장에는 졸업생과 그 친구, 가족들로 가득 찼다. 이날 62명이 학사 학위를 받았다. 전공별로 시스템생물학 15명, 생화학 17명, 생명공학 30명이다.


[졸업식장으로 입장하는 정운형 목사, 정광철 학장, 박현우 부학장, 조현수 학과장, 반용선 학과장, 하상준 학과장]


교목실 정운형 목사가 사회를 맡았다. 전주와 국민의례, 찬송을 마치고 사회자는 기도 후 빌립보서 3장 12절의 성경을 봉독했다. 박현우 생명시스템대학 부학장이 학사 학위 수여에 대한 학사 보고를 마친 후 서승환 총장의 영상 메시지를 들었다.

[박현우 부학장 학사 보고]


[서승환 총장 졸업 영상 메세지]


그 다음, 정광철 생명시스템대학 학장은 졸업 식사에서 “삶과 가정, 사회가 변혁적으로 바뀌는 시대이다. 변혁기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려면 계속 배움에 정진하고 학문 습득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졸업은 끝이 아닌 시작이다. 앞으로 기쁨과 환희를 느끼고 성공과 좌절을 맛보면서 결코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는 당부를 마지막으로 전했다.


[정광철 학장 졸업 식사]


이어진 학위수여 시간에 시스템생물학과 조현수 학과장, 생화학과 하상준 학과장, 생명공학과 반용선 학과장이 전공별 학위수여자 한 명 한 명을 호명했다. 졸업생은 단상으로 올라가 정광철 학장이 수여하는 학위증을 받고 학장과의 기념 사진을 찍었다. 동료 졸업생과 가족, 친구들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이 순간은 모두가 졸업을 실감했을 것이다. 우등졸업상은 윤혜린(생화학 19), 원도연(생명공학 19) 졸업생이 받았다.




이후 펼쳐진 음악대학 남성 4중창단의 축하 음악은 졸업을 기쁨과 교정을 떠나는 아쉬움을 동시에 느끼게 했다. 연세의 노래를 다같이 부른 후 사회자의 축도와 후주로 식은 마무리되었다.


[축하 공연]


학위수여식에 참여한 졸업생들은 정광철 학장 등 참석 교수진과 기념 사진을 마지막으로 기쁨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졸업식이 끝났다.



윤혜린(생화학 19) 우등졸업생은 학부시절 막연한 불안감으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에 여러 랩실에서 다양한 경험을 했는데, 이를 학부 생활의 가장 큰 성과이자 보람으로 꼽았다. 랩실에서 배웠던 다양한 실험이 자신의 자산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졸업 후 바로 대학원에 진학했고 지금도 여러 프로젝트 연구에 참여한다. 대학원 졸업 후에는 “제약 회사나 연구소에서 사람들의 건강에 이바지할 연구를 계속하여 주변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으로 성장하는 것이 자신의 인생 목표”라고 전했다.

[우등졸업생 윤혜린(생화학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