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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송 설(생명공학 18) 학생 생명공학을 실감미디어로 구현... 몰입형 콘텐츠 공모전 장려상 수상
작성일
2022.01.05
작성자
생명시스템대학
게시글 내용

송 설(생명공학 18) 학생이 연세대학교 학술정보원 주최 몰입형 콘텐츠 공모전에서 "Colors of Biotechnology" 작품으로 지난 11월 18일 장려상을 받았다. 이번 공모전에 총 38개 출품작 중 9개 작품을 시상했다. 그의 작품 "Colors of Biotechnology"는 풍부한 색채와 실감나는 자연적 이미지로 격리 생활에 지친 사람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생명공학기술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깊게 스며들어 있는지, 그리고 앞으로 우리의 삶을 얼마나 더 풍요롭게 해줄 것인지를 담고 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라는 새로운 전염병이 나타나고, 지구온난화 등 심각한 기후변화가 발생하는 등 환경문제에 대한 해답을 생명공학기술을 접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풀어내려는 노력이 이뤄지고 있다. 그는 생명공학이 인류와 지구가 공존할 수 있도록 필수적인 기술을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와 융합되어 새로운 산업적 발전을 이끌어낸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생명공학기술이 우리 삶에 매우 가까이 맞닿아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처럼 생명공학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것을 다른 사람들에게 쉽게 설명하고 싶어 영상을 제작하기로 결심했다.


[콘텐츠 캡쳐 이미지]

송설 학생은 예전부터 영상에 관심이 많았다. 1학년 때부터 '몽상가들'이라는 영화제작 동아리에서 영상 제작의 모든 과정에 참여하고 학생 영화와 뮤직비디오 제작 감독을 맡기도 했다. '무아'라는 중앙버스킹동아리 영상팀으로 활동하며 영상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꾸준히 경험을 쌓았다. 작년 연세대학교에서 주최한 '2020 미디어파사드' 공모전에도 참여했다. 이번 공모전는 정해진 주제에 맞춰 영상을 제작하는 이전 공모전과는 다르게 스스로 주제를 정할 수 있었고 현업 전문가와의 협업 기회와 자신의 작품을 전시할 기회까지 주어진다는 점이 그에게 매우 매력적이었다.

실제로 그는 자신의 작품이 3면 월 전시장에서 상영되었을 때를 잊지 못한다. 제작 과정에서 밤샘의 고통과 익숙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배우기 위한 난관의 시간들이 일순간 기쁨으로 충만해 진 것이다. 디지털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많았던 그이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아마츄어 기획자에게 자신의 작품이 전시장에 상영된다는 것은 굉장한 경험이었다.

이번 공모전 참가자들은 영상 기획부터 프로덕션노트 작성하는 법을 배우고, 기획서를 발표하고 영상을 제작하는 것까지, 실제 제작 현장 전 과정을 체험했다 특히 영상 기획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아이디어를 정리하고 전달하는 방법을 배웠다. 이런 과정을 통해 그는 “좋은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함께 제작하는 사람들이나 클라이언트들에게 머릿속에 있는 그림과 연출을 자신감 있게 제대로 전달하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또한, 창작하면서 한계에 부딪혔을 때 다른 사람들, 즉 또 다른 관람자와 대화하고 피드백을 받는 과정으로 더욱 더 멋진 연출을 떠올릴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송설 학생은 “예전에는 디지털 콘텐츠를 예술적인 것으로만 생각했다. 그런데 학습 콘텐츠 같은 정보 전달용으로도 매우 효과적인 것을 보고 미디어아트에 대한 자신의 시야를 넓혔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할 새로운 기회가 오면 또 다시 도전하고 싶다”며 자심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