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학교는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지난 7월 21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관에서 산학협력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 연세대학교에서는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김우택 연구부총장, 권영근 생명시스템대학장, 김지현 시스템생물학과장이 참석했고,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로 고한승 대표이사 사장, 개발본부장 이영필 전무, 인사팀장 조중욱 상무, 인재개발그룹장 강대성 부장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삼성바이오에피스 인재개발그룹장 강대성 부장, 인사팀장 조종욱 상무, 개발본부장 이영필 전무, 고한승 대표이사 사장, 

1. 연세대 서승환 총장, 김동훈 행정대외부총장, 김우택 연구부총장, 권영근 생명시스템대학장, 김지현 시스템생물학과장]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유 인력, 시설, 실험실습, 기자재 등을 공동으로 연계 활용할 것이다. 나아가 양 기관의 상호 교류와 연구개발 협력으로 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을 견인할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한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구축하고 상생 발전을 도모해 나갈 것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에 『바이오의약 프로그램』을 신설하여 바이오의약 산업 현장의 요구에 부응하는 창의적 우수인재를 양성한다. 오는 8월에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 학부생 10명이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제공하는 현장실습에 참여하여 현장 경험을 쌓아갈 것이다.

또한 『연구노트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산업체에서 필요한 직무 역량을 재학 중에 체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연세대 생명시스템대학이 본 대회 운영 주체로서 <시스템생물학실험>, <창의실험> 교과목 등을 통해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에게도 연구노트 작성법 등에 대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수상자에게 장학금을 지원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이번 산학협력 업무협약으로 양 기관이 인적·물적 인프라를 공유함으로써 바이오 분야의 산업체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고 향후 양 기관의 긴밀한 연구협력과 호혜적 공동연구 추진을 통해 바이오 분야 산학협력의 성공적 모델이 될 것이다”며 이번 협약 의미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