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시스템대학 소속 교수들은 21세기 생명과학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인류가 극복해야 하는 도전적 연구에 매진한다. 교수진들의 탁월한 교육과 연구 활동은 다방면의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21-2학기 주목할 만한 교수 동정을 소개한다.

[사진 좌측부터 : 권호정, 변상균, 정은지, 최강열 교수]

권호정 교수...약산학술상 수상

권호정 생명공학과 교수가 지난 11월 11일부터 13일까지 여수에서 개최된 한국혈관학회 학술대회에서 ‘2021년 약산학술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약산(藥山) 김규원 선생과 후학들의 뜻에 따라 혈관 연구 및 그 응용 분야에서 창의적 연구업적을 쌓아 학문 발전에 공헌하고 한국혈관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연구자 중 매년 1인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권 교수는 생명과학 연구의 주요 대상인 생리활성화합물과 표적단백질을 다수 발견하고 혈관신생, 오토파지, 암 관련 병인과 연결해 새로운 치료제를 제공하고 병인 기전 연구를 독창적으로 수행하여 국내 생명과학 분야 발전에 크게 공헌하였다는 점을 이 상의 수상 배경으로 꼽을 수 있다.

변상균 교수...한국 이끌 젊은 과학자 2022 한국차세대한림원 회원으로 선출

변상균 생명공학과 교수가 한국을 이끌 젊은 과학자 33명으로 선정되어 2022년도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Y-KAST) 회원으로 선출되었다. 임기는 2022년 1월부터 3년 간이며 심사를 통해 만 45세까지 연임이 가능하다. Y-KAST 회원은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할 가능성이 큰 차세대 과학기술리더로 연구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선출한다.특히 박사학위 후 국내에서 독립적 연구자로서 이룬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정은지 교수...여성생명과학자상, WBF-석오 생명과학자상 수상

정은지 생명공학과 교수가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가 수여하는 여성생명과학자상을 지난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수ICC에서 개최된 2021년도 제33차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에서 수상하였다. 이 상은 생명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창출한 우수여성과학자를 포상하여 사기를 진작하고 해당 분야 연구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16년에 제정되었다.

또한 ‘WBF-석오 생명과학자상’을 지난 9월 14일 수상하였다. 이는 한국콜마홀딩스가 후원하고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이 선정하는 것으로 국내 생명과학 분야에 종사하는 과학자 중에 성장 잠재성이 우수한 여성과학자들을 발굴, 양성하고 격려하기 위한 것이다.

최강열 교수...2021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최강열 생명공학과 교수가 지난 12월에 중소기업 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최 교수는 교원 신분으로 ㈜씨케이리제온을 교원 창업하여 현재 대표이사 직에 있으며, 지난 5월 연세대학교 창립기념식에서 교원창업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강열 교수는 세포치료 없이 조직재생 관련 신호전달계를 안전하게 활성화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바탕으로 당뇨병 치료제, 간세포재생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당뇨성궤양 치료제, 재생성 발모제 등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