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대학교 창립기념일인 지난 5월 13일에 생명시스템대학 소속 시스템생물학과, 생화학과, 생명공학과는 각각 졸업 25주년 및 50주년 재상봉 행사를 개최하였다. 올해 졸업 25주년과 50주년 재상봉 학번은 94학번과 69학번이다.

재상봉을 맞이하여 시스템생물학과 노명희(생물 69) 동문이 시스템생물학과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탁하였고 생명공학과 졸업 25주년동기회(대표 안범선 동문)는 생명공학 동문회 장학기금으로1,500만 원, 50주년 동기회(대표 장국찬 동문)는 생명공학과 발전기금 2,500만 원을 기탁했다.

[시스템생물학과 94학번과 함께]

세 개 학과 학과장과 소속 교수들이 행사에 참석하여 모교를 방문한 동문들을 환영했다. 그리고학과의 발전 과정과 현황, 발전 계획 등을 참석 동문들에게 발표하며 앞으로도 모교에 대한 응원과 관심을당부했다. 참가 동문들은 모교의 발전에 뿌듯함을 느끼면서 은사와 동기들과 그간의 이야기꽃을 피웠다. 

1956년부터 시작된 동문 재상봉 행사는 우리 대학교를 대표하는 전통적인 행사 중 하나로, 동문과 은사, 모교가 함께 하는 축제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흩어졌던 동기와 연락이 닿으면서 동기회 활동을 촉진할 뿐 아니라 동문과 모교의 유대감을 돈독하게 해준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4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최되어 더욱 성대하고 뜻깊은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