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생물학과는 지난 5월 26일부터 27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기도 가평 좋은아침연수원에서 ‘2023 생물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 행사에는 교수와 학생이 함께 참석하여 연세 생물인으로서의 소속감과 유대감을 높인다.

먼저, 각 교수 소개 후 실험실에서의 안전사고예방 및 인권침해행위 예방 사전 교육을 했다. 이 교육은 현재 혹은 앞으로 학생들이 실험이나 연구 활동을 하면서 지켜야 할 준수 사항들을 알려주었다. 이후 지도교수와의 교류 시간이 진행되었다. 학교에서는 서로 바쁜일정으로 이야기 나누기 어려웠는데 이런 자리를 빌려 서로의 얼굴을 익히고 학생들의 고민거리를 서로 나누며 유대감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모교에서 학사, 석사와 박사 학위를 모두 받은 서재구(엔테로바이옴 대표) 동문의 특강이 있었다. 서 동문은 자신이 걸어온 커리어를 설명하며 현재 운영 중인 기업 엔테로바이옴을 소개했다. 이어 ‘쉽게 포기하지 말라’는조언을 후배들에게 전하며 '다 때가 있다'라는 문구가 적힌때수건 사진을 보여주며 재치 있게 강연을 마무리했다.

[지도교수와의 만남]

저녁에는 야외 바비큐와 레크리에이션으로 친밀감을 쌓았다. 특히 송도 1학년과 신촌 2~4학년이 함께 만나기 쉽지 않은데 이번 기회로 선후배로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었다.

성공적인 행사 이면에는 시스템생물학과 학생회(회장 김윤서, 부회장 이지영)의 준비와 운영이 뒤따랐다. 이지영(시스템생물 22) 부회장은생물인이 함께하는 1박 2일인 만큼, 학생과 교수가 서로 소통하고 가까워질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유대감을 느끼고 진로에 대한 정보들을 공유하도록노력했다고 소회하며 “연이은 행사 준비에도 지친 기색 없이 임해 준 학생회 모두에게 감사하고 열정적으로참여한 시스템생물학과 학생과 교수님께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또한“다음에는 레크리에이션과 뒷풀이에 교수이 함께 참석하여 더욱 많은 추억을 쌓도록 하고 싶다.”라는 바람을 전했다.

[레크레이션]

한편, 시스템생물학과 동문회(회장 정경훈, 생물 80)는 지난 6월 2일 모교에서 동문회 정기총회를 개최하였다. 행사는 백양누리 지하 1층 진리홀 B110호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총회에서 결산보고, 재상봉 동문 소개를 하고 차기 집행부 인준 안건을 마무리한 후 조현수 시스템생물학과 학과장이 학교의 제반 현황을 설명했다. 차기 19대 동창회장으로 배광희(생물 87) 동문이 선임되었으며 양원호 교수와 김윤주 교수가 동창회 집행부로 활동한다. 교내에서 개최된 만큼 소속 동문 교수들일 많이 참석하여 동문들과 화합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