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비람(시스템생물 21), 조석희(생화학 22) 학생이 생명시스템대학 제15대 학생회 ‘STEM’ 집행부를 운영한 지 어느덧 6개월이 흘렀다. 학생회는 올해 2월부터 6월까지 새내기 배움터, 새내기 OT, 합동응원전, 아카라카, 대동체, 간식 행사, 이과대와의 합동 운동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바쁘게 보냈다. 행사 외에 조비람 학생회장이 시행한 첫 공약은 학습지원국 신설이었다.

[학생회를 이끄는 집행부]

학습지원국장 국장 선임을 많이 고민한 끝에 조비람 회장은 대한민국 인재상 수상자이자 다양한 연구를 경험한 김미지(생명공학 20) 학우를 선임하였다. 학습지원국은 생명시스템대학 학우들의 학습 지원 및 멘토 활동을 위해 2023년 새롭게 신설되었으며, 연구실 인턴 브이로그, 소속 교수님과의 인터뷰, 단과대 단위 튜터링 프로그램, 생명시스템대학 교육봉사 등 새로운 활동을 통해 생명시스템대학 학우들의 좀 더 나은 학교생활을 돕고 있다. 

[ 사진 좌측부터: 대동제 기획단, 기말고사 간식행사]

대동제에서는 건물 없는 생명시스템대학 학우들의 한을 담아 호러 컨셉으로 주점을 운영하였다. ‘DNA : Do Not be Afraid’ 이름의 부스로 DNA 서열로 메뉴를 다양하게 준비하였다. 칵테일로 프랑켄슈타인의 뇌수, 피에로의 눈물, 처녀 귀신의 좌심실, 뱀파이어의 쓸개즙 등으로 작명하여 우리 단과대뿐 아니라 연세대학교 많은 학우들에게 주목을 받았다.

중간고사와 기말고사에는 학업에 지친 학우들을 위한 간식 행사를 진행하였고, 특히 기말고사 기간에는 이과대학과 합동하여 더운 날씨에 공부하느라 지친 학우들에게 시원한 빙수를 제공하였다.

[이과대 X 생명대 연합 명랑운동회]

이과대 X 생명대 연합 명랑운동회 〈이.대.생〉을 개최하였다. 스포츠로 하나 되는 우리들만의 축제라는 의미를 담아, 축구, 계주, 단체 줄다리기 등의 종목으로 경기를 하며 학우들이 마음껏 땀 흘리고 뛰며 즐거운 청춘의 시간을 보내도록 했다.

현재 학생회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생명시스템대학 연구실 브이로그에 출연할 학우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는 생명시스템대학 공식 유튜브에 올라갈 예정이며, 아카라카 브이로그를 예시로 참고할 수 있다.

조비람 학생회장은 활동하는 매 순간 가장 우선적으로 고민했던 것은 ‘새롭고 기발한 것으로 학우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참여를 통해 소속감을 느끼도록 하는 것이었다. “부족한 점도 많았지만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던 만큼, 이후 생명시스템대학 학생 사회 발전의 디딤돌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라며 “다음 학기에도 다방면에서 학우들을 위해 힘쓸 수 있도록 집행부 STEM과 열심히 달려보겠다.”라는 의지를 조비람 회장은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