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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상규 교수, 아토피 피부염 치료길 열었다
작성일
2007.07.02
작성자
생명시스템대학
게시글 내용

아토피 피부염 치료길 열린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인체 세포 내 단백질에서 단백질을 세포 안으 로 전달하는 물질을 찾아낸 뒤 면역억제효과가 있는 단백질을 결합해 아토피 등 면 역질환에 적용할 수 있는 신약을 개발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 교수는 "질병이 발생하는 것은 단백질이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라며 "이 신약은 정상이 아닌 단백질 세포에 투입돼 질환을 고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 약물은 질환에 따라 피부, 눈, 기도 등 질환 부위에 바로 투약이 가능하고 적은 양으로도 치료할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기존의 약들은 화학약으로 정상이 아닌 단백질뿐만 아니라 다른 단백질에도 영향을 줘 부작용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연구는 약효가 있는 신약후보물질이 질환동물모델에서 치료효과를 나타내고 이의 치료 메커니즘을 밝힌 것으로 현재 상용화를 위한 전임상을 진행중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의생명과학과 신약물질 분야 세계 최고 권위지인 네이처메디슨 인터넷판에 10일 새벽 게재됐다. 

이 박사는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주요 국가에 특허를 출원해 놓았으며 긍정적인 검 토 결과를 받았다"면서 "내년에 인체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가면 이르면 5년 후에 신약으로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매일경제 2006. 4.10]

◆아토피 유전자치료 새 길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미 예일대 의대 연구팀과 함께 인체에서 면역반응을 제어하는 T세포에 '팍스피쓰리(Foxp3)' 유전자가 쌍으로 결합하지 못할 경우 천식·류머티즘·아토피처럼 면역세포가 정상세포를 공격해 일어나는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30일 '미국립과학원회보(PNAS)' 인터넷판에 실렸으며 이 교수가 기술고문으로 있는 바이오벤처기업 포휴먼텍이 관련 특허를 출원했다. 이 교수는 "이번에 밝힌 메커니즘을 이용해 류머티즘·천식·아토피 등의 자가면역질환을 치료하는 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일보 2006.6.3]

◆ 연세대 이상규 교수팀..美국립과학원회보에 논문 

자가 면역질환을 억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체내 T세포 전사인자의 작용 메커니즘이 한ㆍ미 공동 연구팀에 의해 규명됐다. 

연세대 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팀은 예일대의대 면역학과 연구팀과 공동으로 체내에서 면역제어 기능을 담당하는 T세포와 관련된 `팍스피쓰리(Foxp3)' 유전자가 쌍으로 결합하지 못할 경우 크론씨병 등의 자가 면역질환이 발생 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30일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T세포에 팍스피쓰리 유전자가 쌍으로 결합해 발현되면 류머티즘과 크론씨병, 다발성 경화증, 천식, 아토피 등의 자가면역질환과 말라리아 감염 등 거의 모든 종류의 면역질환이 제어될 수 있다. [연합뉴스 2006-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