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과 이상규 교수(사진)팀이 이끄는 “염증반응 제어연구단”이 2009년도 창의적 연구사업단에 선정이 되어, 향 후9년 동안 과학재단으로부터 59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염증반응은 감염(exogenous inducer)과 조직손상과 같은 해로운 자극 및 유해한 생체조건에 의하여 유도되는 초기면역반응이지만, 생체내부의 기능손실 및 homeostatic imbalance (endogenous inducer)에 의하여 오랫동안 지속될 경우 만성감염, 자가면역질환 (류마치스관절염, 천식 및 아토피 피부염), 대사성 질환(제2형 당뇨병) 및 뇌/심장혈관질환과 같은 만성염증질환으로 진전되고 있어, 전 세계적으로 의/생명공학연구에서 최고의 관심분야이다.

이상규교수의 “염증반응 제어연구단”은 특히 만성염증질환의 발생 및 진행에 관여하는 새로운 유전자/단백질들을 발굴하여 그 작용 및 조절 기작을 밝히고, 이들을 이용하여 만성염증질환을 선택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새로운 단백질치료제를 개발하고자 한다.

이상규교수팀은 면역세포내의 다양한 신호전달현상들에 대한 기초연구 및 이를 이용하여 자가면역질환 및 장기이식거부반응치료를 위한 새로운 단백질치료제 개발분야에서 국제적 명성을 지닌 선두연구진으로, 천식질환 및 IBD (Intestinal Bowl Disease)와 같은 염증성 자가면역질환 기초연구 및 단백질신약개발에 대하여 Nature Medicine, Immunity 및 PNAS (미국립과학원회보)등의 세계최고의 저널에 여러 편의 논문들을 발표한 바가 있다. 이상규교수는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를 졸업한 다음, 미국 예일대에서 면역학박사를 하고 하바드의대의 면역학과에 박사후 연구원을 지낸 후, 1995년 생명공학과의 교수로 부임하였다.